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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생각

기업이 원하는 글로벌 인재


정부는 5년간 글로벌 청년 리더 10만명을 양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정부가 발표한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 계획에 따르면 2009년부터 5년간 해외취업 5만명, 해외인턴 3만명, 해외 봉사활동 2만명을 달성을 목표로 공공과 민간 부문이 연한 다양한 사업들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정부의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 계획의 해당 내부사항에 대해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동부는 해외 구인수요에 맞춰 필요한 교육을 시켜 해외취업연수 인원을 증가.(현 연2500명 수준->2배 이상 증가)
둘째, 교육과학기술부의 해외인턴/해외봉사활동 기회 확대(현 연400명 수준->2배이상 증가)
셋째, 지식경제부/중소기업청은 국제 무역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해외인턴 사업(연 1000명)
넷째, 외교통상부는 재외공관 파견 인턴십도 내년부터 200여명 규모로 확대.
다섯째, 교육과학기술부 6개월 과정의 청년 해외 봉사단을 신설(연 2,300~2,500여명을 파견)

이런 식으로 글로벌 청년들을 키우기 위해 대학이나 민간 취업관련 업체들이나, 해외봉사단체에 항공료나 체재비를 지원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내가 생각하는 정부의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 계획의 문제점은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이나 단기간 연수와 같은 교육을 통한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이라는 목적의 근본적인 방향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초중고 그리고 대학의 교육부터 글로벌적인 ‘마인드’자체가 녹아들 수 있도록 바꾸어야한다.

우리나라는 수출위주 기반의 경제로서 지금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우리나라는 세계로 뻗어나가야 하는데, 이에 글로벌적 마인드가 필수적이다. 글로벌 마인드라고 하면 흔히들 영어와 같은 교육만을 다룬다. 물론, 이런 언어적인 소통을 위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이에 국한하지 않고, 타 문화자체를 거리낌 없이 받아드릴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글로벌마인드를 키우기 위해서는 풍부한 사고를 해야 하고 직접 경험을 통해 느끼는 것 이외에는 좋은 방도가 없다고 본다. 간접적인 방법은 아무리 잘 흉내를 낸다고 한들 직접경험의 가치를 결코 능가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대로 초중고 교육부터 세계 시민으로서 글로벌마인드가 녹아들도록 바꾸어야 한다. 즉, 타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타국의 전통을 이해하고 포옹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이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첫 번째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의 조건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이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 것인가? 핵심인재의 정의는 기업의 사업특성이나 회사의 경영철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여러 가지 중에서 가장 기업이 요구하는 것은 그 해당 기업 문화에 녹아들 수 있어야 한다. 글로벌 기업이 원하는 능력은 각 글로벌 기업마다 다르지만, 해당 기업들이 요구하는 각각의 기업에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해당 기업의 목표가 무엇인지, 그 목표를 위해 그 기업은 어떠한 수단을 가지고 어떠한 소목적을 가지고 있는지를 정확히 인지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것을 인지하기 위해서 얼마나 빠른 변화에 대해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또한 기업도 하나의 조직이기 때문에 조직에 녹아들 수 있는 대응 능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도전정신도 필요하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패기와 같은 힘 그리고 도전정신을 이루기 위한 실력을 키우기 위해 계속해서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점점 사회에서 경쟁은 치열하게 되어가고 있어서 사회에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도전정신이 필요하다. 언제나 기업의 일속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늘 문제의식을 갖고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글로벌 마인드, 즉 앞에서 말한 국제적인 시야와 사고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자신의 의식과 행동을 항상 글로벌 경영환경 에 부합할 수 있도록 열어놓고, 이를 통해 자신이 나아갈 방향과 목표를 능동적으로 실제로 구현해 낼 수 있는 능력, 즉, 자신의 분야에 대한 글로벌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열정을 갖고 강한 추진력을 발휘해낼 수 있는 능력 역시 필요하다.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현대에 들어 첫 번째 강의에서 강사님도 말씀하셨지만, 가장 중요하다. 예전에는 기업의 구조적 시스템이나 기업의 목표가 더 중요했지만, 이제는 인재가 더 중요하다. 글로벌 인재의 확보는 글로벌 기업의 존망을 가름하는 핵심요소이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타사보다 뛰어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국적을 불문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핵심 인재를 뽑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러한 노력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글로벌 인재에 대한 합리적인 관리 방안은 위에서 말했던 이러한 조건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 노력해야하는 것이다. 물론, 저런 오픈된 글로벌 마인드나 능동성, 전문성 등을 동시에 갖추는 것은 굉장히 엄격하고 까다로운 조건이 요구되기 때문에 글로벌 인재를 키우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개인적인 관리 방안과 회사나 정부의 전략적이고 글로벌 인재 관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아무래도 오픈된 마인드를 가지도록 노력하고, 여러 글로벌 기업이나 세계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을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언어적인 역량도 중요하겠지만, 더 가벼운 것부터 시작해야한다. 예를 들어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타국의 문화를 더 이해하려고 노력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회사나 정부차원에서는 이를 지원할 여러 가지 중장기적인 인재 관리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양성하거나 관리해야한다. 정부의 글로벌 청년 리더양성계획은 거의 20세 이후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인데, 이보다 더 어린 나이에 해외에서 여러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서 직접 외국 문화를 부딪치게 하여 경험을 쌓게 하여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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